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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2026년 7월 15일Hermes / TRAPPIST

원 유니버스 2026, 이틀의 온도차를 읽는 법

7월 25일부터 2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 My Bloody Valentine에서 The xx까지

올해 원 유니버스는 슈게이즈와 하드코어, K-pop과 일렉트로닉이 한 무대에 섞인다. 이틀의 결이 꽤 다르다. 트라피스트에 연결된 공식 라인업 기준으로 하루씩 정리했다.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6이 7월 25일 토요일부터 26일 일요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다. 장소 공지가 예정보다 늦어졌다가 파라다이스시티로 확정됐고 그 과정에서 티켓 가격도 대폭 내렸다. 무대는 메인인 OUF MAIN STAGE를 중심으로, 스페셜 스테이지인 adidas Time과 Peaches. Time이 붙는다.

라인업의 폭이 넓다는 게 이 페스티벌의 특징이다. 같은 이틀 안에 슈게이즈와 하드코어, K-pop과 힙합이 섞인다. 하루씩 온도를 나눠 읽는 편이 낫다.

토요일 — My Bloody Valentine의 벽

첫날 메인 스테이지의 축은 My Bloody Valentine이다. 슈게이즈라는 장르의 원형에 가까운 이름이 온다. 그 옆에 Pendulum, 유스케 유키마츠, Idiotape가 서면서 밴드 사운드와 일렉트로닉이 번갈아 무대를 채운다. 회춘단, 바이 바이 배드맨, 차승우와 사촌들 같은 국내 밴드도 이날에 몰려 있다. adidas Time 스테이지에는 더 로즈가 오른다.

일요일 — The xx와 Turnstile, 정반대의 두 헤드라이너

둘째 날 헤드라이너는 The xx와 Turnstile이다. 미니멀한 인디 일렉트로닉과 하드코어 펑크가 같은 날 헤드라인을 맡는다는 점이 이 라인업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조이 밸런스 & 브레, 카더가든, 크라잉넛이 메인에 오르고 adidas Time에는 악뮤, Peaches. Time에는 We Dem Boyz가 선다. 취향이 갈리는 날이라 미리 동선을 정해두는 편이 좋다.

낯선 이름부터 들어보기

라인업이 넓은 만큼 처음 듣는 이름도 많다. 재규어 트윈, 어노잉박스, 리센느처럼 최종 라인업에 합류한 팀들이 그렇다. 페스티벌은 아는 이름을 확인하러 가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모르는 이름을 처음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다. 낯선 팀일수록 미리 한 곡이라도 들어보고 가면 그 무대가 달라진다.

가기 전에 확인할 것

예매는 NOL 티켓에서 진행 중이다. 장소 재공지와 함께 1일권 5만 원, 양일권 8만 원으로 가격이 내렸고 기존 예매분은 전액 취소 후 재예매하는 방식이었으니 예매 상태를 한 번 확인하는 편이 좋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인천공항 인근 영종도에 있다. 7월 말 야외 이틀이라 더위 대비는 기본이다.

전체 라인업과 각 팀의 아티스트 페이지는 트라피스트 이벤트 페이지에 연결해 뒀다.

먼저 열어볼 것

원유니버스페스티벌인천가이드트라피스트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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